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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거 증후군이란 자폐스펙트럼의 일종으로 공식적으론 지능은 정상이지만 사회성이나 운동 기능면에서 떨어지며 상동증적 집착을 보이는 장애로 정의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스스로를 아스피라고 칭하기도 하며 다만, 아스퍼거가 아닌 사람들도 자신이 아스피라고 칭하는 경우도 적지않다고 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사회적 상호작용간에 문제가 있으며 행동이나 관심분야가 한정되어 있어서 같은양상을 반복하적으로 하는 증세를 보이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본인의 행동분야만 이해하고 은유적인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해석해버리게 된다는 것이죠.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증과는 다르게 어린시절에 언어발달 지연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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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거 증후군의 진단방법

사회성과 운동기능의 발달은 모두 대뇌의 앞부분인 전두엽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으며, 선천적인 문제로 이 기능이 손상된 채로 태어나는 것이 자폐성 장애입니다. 현직 의료인들도 사회성의 결여만으로 아스퍼거 증후군을 운운하는 경우가 잦으나 사회성의 부족과 운동기능의 결여 또한, 상동증적 집착중 하나라도 빠지면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DSM-5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진단명이 삭제되고 자폐스펙트럼으로 진단명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상동증적 집착이 없으면서 운동기능이 정상이며 사회성에만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라는 다른장애로 분류합니다. 이 역시 DSM-5부터 추가된 진단명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원인

자폐성 장애 중 하나인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증의 기본적인 원인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폐성 장애의 정확한 원인으로는 확인되지 않은 유전적 요소가 관계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는 가족에게서 발생한다는 사실로서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또다른 아스퍼거 증후군 원인으로는 독성에 노출되었다거나 임신이나 출산시 문제가 생긴 경우, 혹은 태아기 때의 감염과 관련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환경적영향은 잠재되어 있던 유전적 결함을 증가시킨다거나 발현시키는 트리거로써 작용될 수도 있습니다. 일부의 학자들은 자폐증과 백신의 노출, 특히나 홍역백신과 살균소독제인 티메로살 그리고 일부 백신에 사용되는 수은 방부제와의 인과관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였으나 대다수의 역학적 증거에서 예방접종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증거를 찾지는 못하였습니다. 결국은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일반인과 특정부위에 구조 및 기능적인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뇌손상을 일으키는 산소결핍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가족 중 아스퍼거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발병확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보아 유전적인 영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은 세 살 이전에는 발견되지 않습니다.청소년기나 성인기가 되어서야 비로소 진단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일본, 캐나다의 조사에 의하면 약 10,000명당 10명 정도로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빈도보다 더 흔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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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거 증후군 증상

위에서도 잠시 언급을 했습니다만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사회성의 결여는 유아기에는 확인되기 어렵습니다. 또한, 유아기에는 사회성이 없다 하더라도 소심한 성격과 같은 개인적사유로 인하여 비정상으로 인식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녀가 취학연령 이상인 경우에 확인이 되곤 하는데요, 미국연구결과에선 평균진단 연령이 11세로 나타났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 몇가지는 아래에 나열해보겠습니다.

- 다른사람들의 사고나 감정을 유추할 수 없음

- 사회적 인식 부족

- 무표정 또는 매우 과장된 표정을 지음

- 손동작의 사용에 대한 이해 부족

- 행동의 경직성과 과도한 집착, 그리고 자신만의 강박관념이 있음

- 손을 쥐었다 펴는동작 또는 팔 흔들기와 같은 패턴의 행동을 반복

- 사회화나 친구 사귀는 것에 대한 관심 부족

- 타인과 자신의 영역구분에 대한 관념이 희박

- 소음이나 냄새, 맛 혹은 시각적자극에 비정상적으로 민감

- 너무 과한집중 또는 눈맞춤을 피함

아스퍼거 증후군 치료법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을 위한 치유나 치료의 표준화된 방식은 아직까진 없습니다. 치료는 증상치료와 재활치료, 심리사회적과 신경약리학적 중재가 있다고 합니다. 심리요법, 부모교육, 환자에게 특수한 사회기술의 훈련이 있습니다. 특정 사회기술에서 영향받은 개인의 훈련과 부모교육, 심리 요법을 포함합니다. 약물요법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약물치료가 특별히 효과적이지는 않지만 이 병과 함께 있을 수 있는 다른 정신병 상태의 증상을 통제하는데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 약물이 불안, 우울증 완화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을 돕기위한 행동요법이나 교육이 많이 있긴하지만 개인마다 증상이 다를 수 있어 치료방법 또한 개인별 필요에 의해 결정되어야 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치료교육
- 본인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기옹호훈련
- 나이와 주위 환경에 따라 기대되는 적응기술훈련
- 과도한 자극이나 감각을 받아들이는데 있어서의 과부하를 주지 않도록 노력
- 예측가능하고 구조화 및 조직화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행동을 유도하여 익히도록 지원
- 단체생활에 대한 기술 훈련
- 교육에서는 조직적인 서포트가 필요하며 필기시험보다는 구두시험을 허용해야 하고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말에 대한 세부요소의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이 필요
- 사회적 환경에서의 언어 사용을 가르치고 모호한 단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언어와 말투의 치료가 필요
- 대화의 기술과 제스처 및 표정의 사용, 그리고 사회인지 교육과 같은 사회적 기술 훈련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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