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가을이 지나가는군요.

내일이 수능일인데
왜 제가 심란할까요? ㅎㅎ

라디오에서 계속적으로
수능관련해서 얘기들을 하니
문득 저의 수능과 함께
젊을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음~!

저는 수능 1기 랍니다.
저희때는 수능시험을
1년에 두번을 봤답니다.
그 중에서 높은점수로 대학에 응시했다는.. ㅋㅋ

암튼..
수능과 함께
대학시절,
그때의 친구들과
스쳐지나간 연인들...

그래서, 심란한 마음을 달래고자
바깥에 나왔더니...

앙상한 나무들이 바람에 날리고
있더군요.
나.. 가. 가을타는 건가요??.. ㅋㅋㅋ

낙엽들이 바람에 날려
이러지리 몰려다니고 있습니다.

16년 만의 수능한파라고 하는데...

저기 보이는 학교는
오늘은 왠지 처량해 보이는건.. 음..
내가 처량해서 인가?.. ㅎㅎ

이렇게 며칠 추워지고
다시 조금 따뜻해 졌다가
그렇게.. 그렇게..
가을은 지나가겠죠?

암튼..
내일은 수능일 입니다.
그동안 고생하신 학생여러분~!
원하는 좋은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수고했어요~~~